이순신 장군님이 남긴 말 중에 “승리하는 군대는 이겨놓고 싸우고, 패배하는 군대는 일단 싸운 다음 이기려고 한다”는 말이 있다. 이 말을 많은 사람들이 '승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싸운다'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, 내가 보기엔 그건 표면적인 해석일 뿐이고 진짜 의미는 '준비의 중요성'을 강조하는 것이다.
싸우기 전에 이미 승리를 만든다 – 철저한 준비
이순신 장군님의 전략은 항상 철저한 준비에서 출발했다. 지형 분석, 병력 배치, 함선 관리, 정보 수집, 전술 설계까지 모든 것을 치밀하게 준비한 다음 싸웠다. 즉, 싸우기 전에 이미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놓고 전투에 나섰다는 것이다.
반대로, 패배하는 군대는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, 상황 분석도 없이 그냥 '일단 싸우고 보자'는 식으로 전투에 임한다. 당연히 그런 전투는 질 수밖에 없다.
명량해전은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을까?
많은 사람들은 '이순신 장군은 이길 수 있는 전투에서만 싸웠다'고 말한다. 하지만 명량해전을 생각해보면 그 말은 틀린 것이다.
아군: 12척
적군: 300척 이상
후손인 우리는 그 결과를 알고 있지만, 이순신 장군님 본인은 전투 전에 그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웠고, 승리했다. 이는 단순히 '유리한 상황'이라서 싸운 것이 아니라,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가능한 모든 준비를 다 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.
이순신 장군님의 철학은 '준비와 성실'
이순신 장군님의 말은 전쟁뿐 아니라 우리의 삶, 공부, 업무, 인간관계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.
마치 이런 것이다:
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험에 임한 학생 → 좋은 성적
벼락치기로 시험에 나선 학생 → 나쁜 성적
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이미 좋은 결과를 만들어 놓고 시험을 본다. 그게 바로 '이겨놓고 싸운다'는 의미다. 벼락치기는 싸우고 나서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것과 같고, 그 결과는 대부분 실패다.
결론
이순신 장군님의 말은 단순한 '신중함'이 아니다. 승리는 준비 속에서 나온다는 절대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.
그 어떤 상황에서도, 결과는 시작 전의 준비에서 이미 결정된다.
그걸 우리는 명량해전에서,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삶 전체에서 배울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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